준호, 도 넘은 극성팬들에 경고 "가족에 위협…관심은 나에게"

입력 2018-12-21 10:05  


2PM 출신 배우 준호가 극성팬들의 행동에 대해 경고했다.

준호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개의 경고글을 게재했다. 그는 "누나 인스타 계정을 해킹하며 가족에게 연락하여 생명에 위협이 되는 발언 또한 삼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매형의 사업장으로도 업무에 지장이 되게끔 장난 전화 혹은 폭언 하지 말아 달라", "나에 대한 관심은 나에게만 쏟아 달라. 내가 피해 입는건 그저 웃고 넘어가 드린다"고 썼다.

그러면서 "위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은 계속 수집되고 있다"면서 "이로인해 불시에 받는 법적 조취에 대해서는 선처 없음을 지금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사진은 찍거나 올리지 말아 달라. 이건 개인적인 부탁이다. 눈으로만 담아달라. 저를 찍는건 문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준호의 이 글을 통해 도를 넘은 극성팬들의 행동 수위에 대한 경각심이 제기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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